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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이야기

장애인으로 태어날 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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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특수교육 작성일18-05-25 07:10 조회3,910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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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 16 김강희

장애인 낙태에 관한 기사를 찾아 보았다. 기사의 내용은 영화 300의 대사로 시작한다. "소년이 태어났을때 모든 스파르타인들처럼 검사를 받았다. 작거나 병약하거나 결함이 있었다면 그 아이 역시 폐기되었을 것이다." 영화 속 내용 폐기될 아기는 자신의 운명을
모른채 해맑은 표정을 짓고 있다. 계곡 밑에 버려지게 되는데 밑에는 이미 폐기된 장애아기들의 해골이 남아 있다. 이러한 풍습은 그들의 사회적 환경에 영향을 받는다. 전쟁을 해야하는 스파르타 환경적 요인 때문인 것이다. 이 시대때는 임신시 장애의 여부를 알수 없었다. 최소한 아이가 태어나고 나서 버려진다는 것이다. 현 시대는 태어나기 전 부터 이미 장애여부를 알 수 있고 그들은 태어나기도 전에 버려진다.

 

우리나라의 현재 상황을 살펴보면 낙태율이 상당히 높다 할 수 있다. 한해 60만~80만 정도 신생아가 태어나는데 낙태 건수가 150만~200만이 된다고 한다. 우리나라는 현재 장애의 낙태 경우 기형아 검사를 받고 장애 여부가 결정 난다면 낙태는 합법적이다. 그들도 엄연한 생명이고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갖출 권리가 있는데 의사여부도 없이 버려진다. 더욱 더 문제시 되는건 이러한 기형아 검사 조차 오진이 많을 때가 있다. 한 장애인 잡지에서는 "병원에서 뱃속의 아이가 다운증후군이라는 판정을 받은 부모가 고민 끝에 아이를 낳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났을 때 다운증후군이 아니었다. 만약, 의사의 말을 믿고 유산을 시켰다고 하면... 누가 인강의 생명을 책임지고 결정 할수 있단 말인가?" 라는 글이 적혀 있다. 이로써 기형사 검사를 받더라도 낙태의 여부는 신중하게 결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

 

나는 특수교육을 전공하는 사람으로서 멀지 않은 미래에 이러한 상황이 발생한다면 출산을 할 것 같다. 물론 여러 가지 환경적 조건을 생각해봐야겠지만 이미 다양한 유형의 장애 아동들을 많이 봤고 그들이 행복해하는 모습도 많이 봤다. 충분히 그들도 태어나서 많은 경험과 행복함을 느낄 수 있고 그러한 권리가 있다. 많은 부모들이 고민을 할 것 같은데 장애라는 것에 무작정 두려움을 가지지 말고 조금만 더 관심을 가지고 생각한다면 장애 아동이 태어나더라도 충분히 행복할 가정이 될 수 있다 생각한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41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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