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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이야기

<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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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부관리자 작성일19-10-24 19:14 조회2,75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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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스필버그는 미국의 영화감독이자 제작자입니다. 그의 초기 SF, 어드벤처 영화들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에 많은 영향을 끼쳤고, <타임>지는 영향력 있는 그를 20세기 가장 중요한 인물 100에 올렸습니다. 어릴 적부터 가진 풍부한 상상력과 현실을 뛰어넘어 미래를 내다보는 그의 아이디어는 여전히 영화의 중요한 소재가 되기도 합니다.

이러한 유명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행동장애’입니다. 영화감독이 되기 전 어릴 때 황당한 질문을 해서 엄마를 당황하게 만들기도 하고 유치원에서 엉뚱한 행동을 해서 선생님을 곤란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세계적인 영화감독 스티븐 스필버그는 엉뚱한 아이의 대표였다고 합니다. 어린 시절, 그는 유대인이고,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왕따’로 지냈지만 태생적으로 엉뚱하고 장난기가 심한 아이였습니다. 공부 시간에 집중하지 않고 때로는 정말 황당한 질문으로 선생님을 당황케 하기도 했어요.

결국 담임선생님은 그의 어머니에게 “스필버그는 도저히 학교에서 공부할 수 없으니 가정에서 개별적으로 공부를 시키든지 특수학교에 보내십시오.” 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스필버그의 어머니는 “선생님, 우리 아이가 엉뚱하고 산만한 것이 다른 아이에게 방해가 되지 않는다면 기를 꺾지 말아주세요. 엉뚱한 질문을 할 땐 ‘집에 가서 어머니한테 여쭈어보렴’이라고만 말해주세요. 그리고 그 애의 질문을 전화로 제게 알려주시면 제가 도서관에서 자료를 찾아 답해주는 데 큰 도움이 되겠습니다.”

장애에 초점을 두지 않고 아이의 톡톡 튀는 발상을 그대로 키워주려고 애쓴 어머니는 항상 아이들 입장에서 생각하려고 했습니다. 아이의 행동이 남다르다고 윽박지르지 않고 오히려 아이의 기질을 인정하고 살려준 스필버그의 어머니, 그 어머니 덕에 스필버그는 가장 창의력이 뛰어난 명감독이 될 수 있었습니다.

저도 특수교사가 되어서 스티븐 스필버그 영화감독의 어머니처럼 아이들의 장애를 무능력으로만 볼 것이 아닌 개개인의 또 다른 능력으로 인정해주고 이를 장점으로 이끌어주고 싶습니다.

장애를 신체적 결함을 주는 무능력으로만 보는 것이 아닌 하나의 능력으로 이끌어주는 주변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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