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덕대 특수교육학부 전국 최고 임용시험 합격,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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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21.02.17. 오후 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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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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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학년도 공립 특수교사 임용시험 48명 합격
2020학년도에도 55명의 최종 합격자 배출
전국 최고 수준 합격률 유지 평가받아
사진은 위덕대학교 전경.
[경주=뉴시스] 강진구 기자 = 경북 경주의 위덕대학교 (총장 장 익)는 2021학년도 공립 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총 48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해 55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한데 이어 올해도 48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함으로써 2년간 100명이 넘는 최종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강조했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의 특수교사 임용시험 합격률이라고 역설했다.

최종 합격자 중에는 수석과 차석 등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한 경우도 많아 주목받고 있다.

위덕대학교는 올해 경상북도교육청 초등특수교사 선발시험에서 수석 합격자를 배출했다. 이는 지난 2016학년도부터 6년 연속 수석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인 것으로 집계됐다.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도 지난 2018학년도부터 2020학년도까지 3년 연속 초등특수교사 수석 합격자를 배출한 데 이어 올해는 차석 합격자를 배출했다.

위덕대학교는 올해 경북과 울산, 대구, 경남의 인근 지역뿐만 아니라 서울, 경기, 인천, 충북, 제주 지역까지 합격자를 배출하며 전국적인 특수교사 양성대학으로서의 면모도 드러내고 있다.

지역별 최종 합격자는 서울 3명, 경기 5명, 인천 1명, 충북 5명, 대구 6명, 울산 12명, 경북 11명, 경남 4명, 제주 1명이다.

울산광역시교육청에서는 22명 모집 초등특수교사 임용시험에서 12명의 최종 합격자를 배출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학부장 박미정 교수는 "특수교육학부가 이같이 전국 최고 수준의 임용시험 합격률을 유지하는 것은 세부전공에 따른 우수한 교수진을 갖추고, 내실있는 특수교사 양성을 위한 교과와 비교과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해 왔기 때문"이라며 "대학 내에 아동・청소년 발달지원센터를 설치해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 고시원과 같은 기원정사를 운영하며 교수진과 수험생들이 긴밀하게 호흡을 맞춘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r.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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