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왜 슈퍼장애인에 열광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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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특수교육 작성일18-04-05 09:04 조회2,457회 댓글0건본문
우리는 왜 슈퍼장애인에 열광하는가?
18B3017곽정원
우리가 흔히 강연에서 볼 수 있던 장애인들을 '슈퍼장애인'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들에 대해 이전까지 깨닫지 못했던 것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걸 느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이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먼저 '슈퍼장애인'이란 소위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을 말하는데 헬렌 켈러, 스티비 원더, 스티븐 호킹 등이 그 예시이다. 우리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린 시절을 보내왔고 그들의 위대한 업적에 감동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곤 했다. 많은 강연에서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많은 언론에서 이들의 삶을 보도했다. 그런데 많은 강연과 언론에서 이들의 이야기를 할 때 꼭 빠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바로 이들이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들은 '장애'를 마치 넘지 못할 벽처럼 이야기하며 이를 넘은 슈퍼장애인들을 마치 엄청난 고난을 이겨낸 사람들처럼 이야기하곤 했다. 그 덕에 우리는 헬렌 켈러를 앞도 보지 못하고 귀도 들리지 않는 사람, 스티비 원더는 시각장애인 가수, 스티븐 호킹은 루게릭병 물리학자 이런 식으로 그들의 장애만을 기억할 뿐 그들이 어떤 업적을 세웠는지, 무엇을 남겼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이가 적다. 이는 우리가 그들을 바라볼 때 그들의 가장 큰 특징을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점으로 보았다는 것이다. 이 관점은 그저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장애인을 특별한 사람으로 보고 우리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조차 이들이 하게 되면 대단한 일이 될 수도 있다. 이런 관점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벽을 더욱 높여주고 장애인들을 우리와 같은 사람이 아닌 특별한 사람들로, 즉 우리와 다른 이들로 생각하게 만든다.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들의 수많은 특징 중 하나에 불과하고 그들이 이루어낸 업적에 비하면 정말 작은 것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와 다른 것을 가졌다는 이유로 그것이 그를 지배하는 냥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장애가 그들을 지배하고 있기에 이들의 업적은 더욱 눈이 부시게 되고 우리에게 더욱 영감을 주고 감동을 준다는 생각이 우리 머릿속에 자신도 모르게 심어져있는 것 같다. 이들의 장애를 생각하지 않고 이들을 바라볼 순 없을까? 장애인 역시 우리와 같은 사람이고 우리들이 그렇듯 각자 다른 특징들을 가졌을 뿐이다. 우리는 이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나는 이전까지 슈퍼장애인에 대해 다른 많은 이들이 그랬듯 그들의 장애를 엄청난 벽인 냥 그것을 넘은 이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였으며 장애가 그들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무의식중에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제 장애라는 건 그 사람의 많은 특징 중 하나의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앞으로 장애인을 볼 때 장애만을 강조해서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18B3017곽정원
우리가 흔히 강연에서 볼 수 있던 장애인들을 '슈퍼장애인'이라고 부른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나는 이들에 대해 이전까지 깨닫지 못했던 것들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고 그것이 잘못된 것이라는 걸 느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이에 대해 이야기 해보려 한다.
먼저 '슈퍼장애인'이란 소위 장애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을 말하는데 헬렌 켈러, 스티비 원더, 스티븐 호킹 등이 그 예시이다. 우리는 이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어린 시절을 보내왔고 그들의 위대한 업적에 감동하며 열심히 살아야겠다고 다짐하곤 했다. 많은 강연에서 이들의 이야기를 들려주었고 많은 언론에서 이들의 삶을 보도했다. 그런데 많은 강연과 언론에서 이들의 이야기를 할 때 꼭 빠지지 않는 부분이 있다. 바로 이들이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들은 '장애'를 마치 넘지 못할 벽처럼 이야기하며 이를 넘은 슈퍼장애인들을 마치 엄청난 고난을 이겨낸 사람들처럼 이야기하곤 했다. 그 덕에 우리는 헬렌 켈러를 앞도 보지 못하고 귀도 들리지 않는 사람, 스티비 원더는 시각장애인 가수, 스티븐 호킹은 루게릭병 물리학자 이런 식으로 그들의 장애만을 기억할 뿐 그들이 어떤 업적을 세웠는지, 무엇을 남겼는지에 대해서는 아는 이가 적다. 이는 우리가 그들을 바라볼 때 그들의 가장 큰 특징을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점으로 보았다는 것이다. 이 관점은 그저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만으로 장애인을 특별한 사람으로 보고 우리가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조차 이들이 하게 되면 대단한 일이 될 수도 있다. 이런 관점은 비장애인과 장애인의 벽을 더욱 높여주고 장애인들을 우리와 같은 사람이 아닌 특별한 사람들로, 즉 우리와 다른 이들로 생각하게 만든다. 장애를 가지고 있다는 것은 그들의 수많은 특징 중 하나에 불과하고 그들이 이루어낸 업적에 비하면 정말 작은 것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우리와 다른 것을 가졌다는 이유로 그것이 그를 지배하는 냥 이야기를 하고 있다. 장애가 그들을 지배하고 있기에 이들의 업적은 더욱 눈이 부시게 되고 우리에게 더욱 영감을 주고 감동을 준다는 생각이 우리 머릿속에 자신도 모르게 심어져있는 것 같다. 이들의 장애를 생각하지 않고 이들을 바라볼 순 없을까? 장애인 역시 우리와 같은 사람이고 우리들이 그렇듯 각자 다른 특징들을 가졌을 뿐이다. 우리는 이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
나는 이전까지 슈퍼장애인에 대해 다른 많은 이들이 그랬듯 그들의 장애를 엄청난 벽인 냥 그것을 넘은 이들이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하였으며 장애가 그들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무의식중에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제 장애라는 건 그 사람의 많은 특징 중 하나의 불과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앞으로 장애인을 볼 때 장애만을 강조해서 보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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