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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이야기

<보거나 듣지 않고 세계를 지각하기> 19B3003 손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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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부관리자 작성일19-08-05 17:19 조회1,79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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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단원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내용은 보거나 듣지 않고 세계를 지각하기라는 부분이다.

헬렌 켈러는 색깔에 상징적인 의미를 부여했다고 한다. 예를 들면 흰색은 고귀하고 순수하며, 녹색은 활기참, 붉은색은 사랑이나 부끄러움 또는 강인함을 묘사했다. 시각과 청각이 모두 없는 상황에서 그녀는 주위의 진동을 지각하는 날카로운 감각을 발전시켰다. 계단이나 바닥을 걷는 누군가의 걸음걸이에서 차이를 감지할 수 있었고 어떤 곡을 다른 곡과 구별할 수는 없었지만, 오르간의 떨림을 귀로 감지할 수 있었다. 또한 촉각과 후각을 통해 어떤 사람의 특징이나 꽃의 종류 등을 구분할 수 있었다고 한다. 그녀는 '상상력이 없다면 내 세계는 얼마나 빈곤했을까!'라는 말을 했다고 한다.


나는 이 글을 보고 과거에 유튜브에서 보았던 영상을 떠올렸다. 그 영상에서 맥(Mack)은 자신이 1급 시각 장애인이란 것을 아이들에게 설명한다. 아이들은 색에 대해서 맥(Mack)에게 설명해 보라는 과제를 받았고 아이들은 초반에 진짜 열심히 보려고 해봐요!” 등 안 보이는 것에 대해 이해하기 힘들어하는 듯한 반응을 취했다.

그리고 파란색을 물 같고, 청바지 색깔이라고 하며 어떤 아이는 바닷속에 들어간 잠수함처럼 윙윙거리는 소리를 내고 어떤 아이는 파도의 출렁임을 소리로 표현하는 등 다양한 소리로 표현하였다. 이렇게 초반에는 시각적으로 보이는 색을 표현하려는 경향이 강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아이들의 설명은 구체화 되었고 노란색에 대해서 착한데 가만히 앉아 있지를 못하는 아이’, ‘박스가 언덕을 굴러 내려가는 느낌’, ‘입안에서 유니콘이 폭팔하는 느낌등 다양하게 노란색을 표현하였다.


흔히들 마음의 눈으로 보라라고 한다. 우린 어렸을 때부터 눈으로 사람, 사물, 색깔 등을 보고 구분을 짓는다. 그렇기에 많은 것들을 단정 짓고 일부분만 보고 다른 것을 생각하지 않으려 한다. 시각 장애, 청각 장애 등 여러 장애인을 보고 우리보다 느끼는 것이 적거나 제한됐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글과 영상을 통해 사실은 우리보다 더욱 더 많은 것을 보고 느낄 수 있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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