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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이야기

2월 16일. 예비특수교사를 위한 총동문회 동행 현장특수교사 멘토링 소감문(차차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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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학부관리자 작성일22-06-08 11:20 조회47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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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특수교육학부-초등특수교육을 전공하고 있는 차차웅입니다. 먼저, 소중한 시간을 내어서 참여해주신 네 분 선생님들의 강연을 너무 잘 보았다는 말씀을 드리고, 감사합니다.

저는 이제 막 특수교육이라는 학문에 첫발을 내디딘 사람인지라, 어떤 공부를 해야 하고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약간은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상황입니다. 사실 임용 관련 공부법에 관하여 얘기하실 때도 제가 잘 모르니 오히려 혼란스럽기만 하겠다 생각했는데, 선생님들께서 너무 정리를 잘해주시어 강의를 준비해주셔서 이제 막 시작한 저도 쉽게 알아들을 만큼 다가왔던 것 같습니다. 특히나 어떤 걸 준비해야 하고, 또 어떻게 도식화를 시키고, 쉽게 외울 수 있는지 알려주셔서 앞으로의 특수교육 임용 공부에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론 그중에서도 운동으로 체력관리를 꾸준히 해서 공부에 체력이 문제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과 또 일상의 나의 루틴을 만들어서 나의 중심대로 공부하는 것이 가장 마음에 깊게 남았습니다.

이전에 공부하던 것을 내려놓고 이 특수교육이라는 진로를 선택하며 끊임없이 제 머릿속을 뒤집었던 질문은 나는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하는가?, 나는 어떤 교사가 되고 싶은가?’입니다. 이 특수교사라는 직업을 가진 사람이 도달해야 하는 가치가 나와 사회적으로 다른 것이 자명하고, 또 일반교사가 도달해야 하는 가치와는 또 다른 점을 가지고 있기에, 저는 그동안 위 의문에서 벗어날 수 없었습니다. 그런 생각을 가지며 강의를 듣던 중 강의 중간에 어떤 선생님의 교실 현장 사진을 둘러볼 기회가 있었는데, 몇몇 사진만 보아도, ‘아 저 교실에 있는 학생들은 굉장히 즐겁고 행복하겠구나라는 생각했습니다. 더불어 저 교실을 바라보며, 나는 어떤 교사가 되어야 하겠다는 생각을 좀 더 구체적이게 할 수 있었습니다. 또 그 사진들은 내가 이상으로 바라보고 있는 부분이 옳으니 사회적인 잣대에 휘둘리지 말고 견지해 나가라는 말처럼 다가오기도 하였습니다.

제가 인생을 살아가면서 가장 중시하는 좌우명이 한 가지 있습니다. ‘세 사람이 길을 걸으면 반드시 내 스승이 있다.’- 논어의 술이편에 나오는 말씀입니다. 어디라도 자신이 본받을 만한 것이 있다라는 것인데, 인생의 경험도, 연륜도 적은 저로서는 어떤 게 본받을 만한지, 아닌지 구분하기란 퍽 어려운 일입니다. 특히나 아직은 제게 생소한 곳인 이곳 특수교육학부에서는 더욱더 말이죠. 하지만, 이렇게 네 분 선생님들을 초청하여 자리를 만들어 주시고, 저의 앞으로 나아가야만 하는 길에 관하여 먼저 걷고, 또 지금 현장에 있으신 말씀을 들으니, 제가 앞으로 나아갈 이 특수교사라는 길의 방향성과 속도성에 관하여 조금 더 구체화하고 더 명확해졌고, 또 이러한 스승을 만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내적인 즐거움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 강의의 내용을 토대로 더욱 빛나도록 광을 내게끔 늘 정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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