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용합격수기(13중특 편수경, 2018학년도 경북합격)
페이지 정보
작성자 특수교육 작성일18-02-28 07:51 조회1,921회 댓글0건본문
저는 시험을 준비하면서 막막하고 힘들었을 때 다른 사람들의 합격수기를 읽으며 힘을 내고는 했습니다. 언젠가는 나도 이렇게 합격수기를 써서 올릴 날이 있을거라고 믿으면서요. 이제 저 또한 다른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가 일년동안 해왔던 것을 제 나름의 방식으로 차근차근 이야기해 드리고자 합니다.
1. 나의 수준을 파악하자
스스로를 잘 아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고 어려운 일이 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자기 자신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어떤 부분에서 자주 실수를 하는지, 어떤 영역을 잘하고 또 어떤 영역을 어려워하는지 등을 알고 있어야 앞으로의 공부 계획을 세우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스터디를 많이 활용하여 공부하였는데 과목에 따른 시험 성적을 확인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장애영역별로 어떤 성적을 받았고 어떤 영역이 부족한 지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강점과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알고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보완하는 공부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합니다.
2. 기출을 안고 가자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기출분석이 중요하다는 것을 수없이 들으셨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출문제를 꼼꼼히 풀고 분석해 볼 것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지요. 저 역시 기출문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는 결국 이제까지 시험에 나왔던 문제들입니다. 그 말인 즉, 중요하기 때문에 시험에 나왔을 것이고 이제까지 중요했던 것들은 앞으로도 중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중요한 기본 내용들을 파악하고 그 외의 이론들을 암기해도 늦지 않습니다. 이렇게 기출문제를 많이 풀고 분석할 수록 어떤 부분이 중요하게 여겨지는지, 또한 내가 어떤 부분을 주의깊게 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감각이 생길 것입니다. 기출은 곧 기본입니다. 때로는 욕심 부리지 말고 가장 기본적인 것을 안고 가는 것이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3. 끈기와 반복
특수교육과정, 장특법, 교육학, 각종 각론들..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고시생이 외워야 할 것들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시작하기도 전에 이 방대한 양에 겁을 먹고 지레 포기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특히 특수교육과정이나 장특법은 외웠다고 생각했는데도 돌아서면 잊어버릴 만큼 단순 암기 과목이라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다는 느낌도 받으실테지요. 그렇지만 결국 공부는 끈질긴 사람이 이기게 되는 법입니다. 꾸준히 반복해서 열심히, 끝까지 암기하다 보면 어느샌가 시험지에 답을 쓱쓱 적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4. 힘을 합치자
저는 스터디를 적극 활용하여 공부했습니다. 임용고시를 준비할 때는 옆 사람도 전부 경쟁자로 보이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아는 것을 나누지 않고 혼자만 갖고 있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고민하고 토의할 때 훨씬 더 이해하기 쉽고, 양질의 정보를 얻어낸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길고 힘들고 외로운 싸움에서 함께 공부하고 달려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생각보다도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 주더군요. 게다가 저는 혼자서 공부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부할 때 더욱 집중을 잘 하는 사람이었기에 스터디의 효과가 더욱 좋았습니다. 문제 하나를 풀더라도 혼자 생각하고 외우는 것 보다는 다른 사람과 머리를 맞대고 공유할 때 좋은 결과가 나오기 쉽습니다. 타인과 함께 나누고, 서로 북돋아가며 공부하면 함께 골인할 수 있어요.
5.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못 해도 괜찮습니다. 도망치고 싶은 마음 이해합니다. 너무 무섭고, 해낼 수 있을까 싶고, 나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겠는데 남들은 다 잘 하는 것 같고... 해답이 명확하지 않은 숲에서 나 혼자만 빙빙 돌고 있는 마음이 들겠지요. 그렇지만 제가 가장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포기만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포기하는 순간 이제까지 쌓아온 모든 것이 다 허사가 됩니다. 임용고시는 어디서 어떻게 나올지 예측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모른다'는 말을 합니다. 그렇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내가 공부한 부분에서 시험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포기하면 끝이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은 마지막까지 남아 있습니다. 두려운 마음 십분 이해하고, 계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서 다 엉망이 되었다고 생각할지라도 포기만은 하지 마세요. 포기하지 않았기에 올해의 합격자가 나오는 것입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할 수 있어요. 스스로를 믿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전진하면 됩니다. 누구나 무섭고 누구나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이 임용고시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겁먹지 말고, 주눅들지 말고, 스스로를 격려하며 한 걸음 씩 나아가주세요. 진심으로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현장에서 동료교사로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1. 나의 수준을 파악하자
스스로를 잘 아는 것 만큼이나 중요하고 어려운 일이 또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공부를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자기 자신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내가 어떤 부분에서 자주 실수를 하는지, 어떤 영역을 잘하고 또 어떤 영역을 어려워하는지 등을 알고 있어야 앞으로의 공부 계획을 세우는 데에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저는 스터디를 많이 활용하여 공부하였는데 과목에 따른 시험 성적을 확인하고 분석하는 과정에서 장애영역별로 어떤 성적을 받았고 어떤 영역이 부족한 지를 파악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의 강점과 부족한 부분을 정확히 알고 부족한 부분을 충분히 보완하는 공부계획을 세울 수 있어야 합니다.
2. 기출을 안고 가자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분들이라면 기출분석이 중요하다는 것을 수없이 들으셨을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기출문제를 꼼꼼히 풀고 분석해 볼 것을 강조하고 또 강조하지요. 저 역시 기출문제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출문제는 결국 이제까지 시험에 나왔던 문제들입니다. 그 말인 즉, 중요하기 때문에 시험에 나왔을 것이고 이제까지 중요했던 것들은 앞으로도 중요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기출문제를 중심으로 중요한 기본 내용들을 파악하고 그 외의 이론들을 암기해도 늦지 않습니다. 이렇게 기출문제를 많이 풀고 분석할 수록 어떤 부분이 중요하게 여겨지는지, 또한 내가 어떤 부분을 주의깊게 보아야 하는지에 대한 감각이 생길 것입니다. 기출은 곧 기본입니다. 때로는 욕심 부리지 말고 가장 기본적인 것을 안고 가는 것이 중요할 때가 있습니다.
3. 끈기와 반복
특수교육과정, 장특법, 교육학, 각종 각론들.. 임용고시를 준비하는 고시생이 외워야 할 것들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시작하기도 전에 이 방대한 양에 겁을 먹고 지레 포기하는 사람도 많을 것입니다. 특히 특수교육과정이나 장특법은 외웠다고 생각했는데도 돌아서면 잊어버릴 만큼 단순 암기 과목이라 밑 빠진 독에 물을 붓는다는 느낌도 받으실테지요. 그렇지만 결국 공부는 끈질긴 사람이 이기게 되는 법입니다. 꾸준히 반복해서 열심히, 끝까지 암기하다 보면 어느샌가 시험지에 답을 쓱쓱 적고 있는 모습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4. 힘을 합치자
저는 스터디를 적극 활용하여 공부했습니다. 임용고시를 준비할 때는 옆 사람도 전부 경쟁자로 보이기 쉽습니다. 그렇지만 자신이 아는 것을 나누지 않고 혼자만 갖고 있는 것보다는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누고 고민하고 토의할 때 훨씬 더 이해하기 쉽고, 양질의 정보를 얻어낸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길고 힘들고 외로운 싸움에서 함께 공부하고 달려가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은 생각보다도 큰 위로가 되고 힘이 되어 주더군요. 게다가 저는 혼자서 공부하는 것보다 다른 사람들과 함께 공부할 때 더욱 집중을 잘 하는 사람이었기에 스터디의 효과가 더욱 좋았습니다. 문제 하나를 풀더라도 혼자 생각하고 외우는 것 보다는 다른 사람과 머리를 맞대고 공유할 때 좋은 결과가 나오기 쉽습니다. 타인과 함께 나누고, 서로 북돋아가며 공부하면 함께 골인할 수 있어요.
5.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못 해도 괜찮습니다. 도망치고 싶은 마음 이해합니다. 너무 무섭고, 해낼 수 있을까 싶고, 나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겠는데 남들은 다 잘 하는 것 같고... 해답이 명확하지 않은 숲에서 나 혼자만 빙빙 돌고 있는 마음이 들겠지요. 그렇지만 제가 가장 가장 강조하고 싶은 것은, 포기만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포기하는 순간 이제까지 쌓아온 모든 것이 다 허사가 됩니다. 임용고시는 어디서 어떻게 나올지 예측하기가 힘들기 때문에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모른다'는 말을 합니다. 그렇지만 거꾸로 생각하면 내가 공부한 부분에서 시험이 나올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포기하면 끝이지만 포기하지 않으면 희망은 마지막까지 남아 있습니다. 두려운 마음 십분 이해하고, 계획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아서 다 엉망이 되었다고 생각할지라도 포기만은 하지 마세요. 포기하지 않았기에 올해의 합격자가 나오는 것입니다.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여러분은 할 수 있어요. 스스로를 믿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며 전진하면 됩니다. 누구나 무섭고 누구나 부족하다고 느끼는 것이 임용고시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 겁먹지 말고, 주눅들지 말고, 스스로를 격려하며 한 걸음 씩 나아가주세요. 진심으로 여러분을 응원합니다. 현장에서 동료교사로 만날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