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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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특수교육 작성일18-04-05 09:23 조회2,340회 댓글0건본문
버팀목
18B3020 진은영
수업 시간에 ‘내가 장애 자녀를 임신했다면?’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다. 자연스레 내가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라고 생각이 되었고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둔 부모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어 이번 로그로 삼게 되었다.
우선 낙태에 대해서는 찬성이다. 모든 부모가 장애를 가진 자녀를 잘 포옹하여 키우는 건 어려워 보인다. 나는 되도록 아이는 책임감 있는 부모 밑에서 태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뉴스를 보면 책임감 없는 부모가 너무 많고 장애를 가진 자녀에 대해 더한 짓을 할 부모들 또한 많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런 부모들과 달리 장애를 가진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하고 행복한 가정 속에서 살아가는 책임감 있는 부모님들에 대한 책을 본 적이 있다.
‘특별한 너라서 고마워’라는 책이다. 이 책은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을 인터뷰하고 쓴 책이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장애인만 생각해왔지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했다. 장애를 가진 아이에게 성교육을 하는 과정에서 겪는 문제, 아이가 태어난 뒤 완전히 바뀌어버린 부모님의 생활패턴을 알게 되었다. 생각해보지 않았기에 몰랐던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복지정책의 어두운 면도 알게 되었다. 서민층은 복지혜택을 크게 받지 못하고 재정적인 문제에 시달리다가 빈곤층이 되거나 저소득층이 자신의 노력으로 수입을 만들고 싶어도 정부의 지원이 끊길까봐 일을 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같은 또래의 아이를 키우더라도 들어가는 시간과 사랑이 더 커보였다. 나는 밤에 틈틈이 일어나 지속적으로 아이를 보살펴주는 것에 자신이 없고 1번의 모진 말과 10번의 따뜻한 말을 듣더라도 그 한 번의 차가운 말에 쉽게 빠져나와 헤쳐 나가야한다는 책임의 무게가 무겁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나의 겁먹은 모습과 달리 책에 나오는 모든 아이들의 부모님은 모든 걸 해내고 계셨다. 서로가 버팀목이 되어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부모라는 존재에 대해 존경스러웠다.
이 책을 통해 장애아동을 둔 부모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생각한다. 훗날 특수교사가 되어 다양한 장애를 지닌 아이들이 내 손을 거쳐 가는 동안 아이들을 키워주는 많은 학부모님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성교육이나 학부모님들이 알지 못했던 일상 속 지도방법들을 알려주고 싶다. 그리고 아이의 특수교육을 통해 부모님도 아이를 위한 삶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쓰는 특수교사가 되고 싶다.
18B3020 진은영
수업 시간에 ‘내가 장애 자녀를 임신했다면?’이라는 주제로 토론을 했다. 자연스레 내가 장애를 가진 자녀를 두고 있는 부모라고 생각이 되었고 장애를 가진 아이들을 둔 부모님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어 이번 로그로 삼게 되었다.
우선 낙태에 대해서는 찬성이다. 모든 부모가 장애를 가진 자녀를 잘 포옹하여 키우는 건 어려워 보인다. 나는 되도록 아이는 책임감 있는 부모 밑에서 태어나야 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뉴스를 보면 책임감 없는 부모가 너무 많고 장애를 가진 자녀에 대해 더한 짓을 할 부모들 또한 많다고 생각된다. 하지만 그런 부모들과 달리 장애를 가진 아이를 건강하게 출산하고 행복한 가정 속에서 살아가는 책임감 있는 부모님들에 대한 책을 본 적이 있다.
‘특별한 너라서 고마워’라는 책이다. 이 책은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을 인터뷰하고 쓴 책이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장애인만 생각해왔지 장애를 가진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했다. 장애를 가진 아이에게 성교육을 하는 과정에서 겪는 문제, 아이가 태어난 뒤 완전히 바뀌어버린 부모님의 생활패턴을 알게 되었다. 생각해보지 않았기에 몰랐던 부분들이 너무 많았다. 또한 장애인에 대한 복지정책의 어두운 면도 알게 되었다. 서민층은 복지혜택을 크게 받지 못하고 재정적인 문제에 시달리다가 빈곤층이 되거나 저소득층이 자신의 노력으로 수입을 만들고 싶어도 정부의 지원이 끊길까봐 일을 하지 않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한다. 같은 또래의 아이를 키우더라도 들어가는 시간과 사랑이 더 커보였다. 나는 밤에 틈틈이 일어나 지속적으로 아이를 보살펴주는 것에 자신이 없고 1번의 모진 말과 10번의 따뜻한 말을 듣더라도 그 한 번의 차가운 말에 쉽게 빠져나와 헤쳐 나가야한다는 책임의 무게가 무겁게만 느껴졌다. 하지만 나의 겁먹은 모습과 달리 책에 나오는 모든 아이들의 부모님은 모든 걸 해내고 계셨다. 서로가 버팀목이 되어 살아가는 모습이 보기 좋았고 부모라는 존재에 대해 존경스러웠다.
이 책을 통해 장애아동을 둔 부모님에 대해서 생각해 볼 수 있어 뜻깊었다고 생각한다. 훗날 특수교사가 되어 다양한 장애를 지닌 아이들이 내 손을 거쳐 가는 동안 아이들을 키워주는 많은 학부모님들을 만나게 될 것이다. 위에서 말했듯이 성교육이나 학부모님들이 알지 못했던 일상 속 지도방법들을 알려주고 싶다. 그리고 아이의 특수교육을 통해 부모님도 아이를 위한 삶이 아니라 자신을 위한 삶을 살 수 있도록 힘쓰는 특수교사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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